양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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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헌수(梁憲洙, 1816년 ~ 1888년)는 조선 말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남원, 호는 하거(荷居)입니다. 화서 이항로의 제자이자 면암 최익현의 동기였습니다.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병인양요 승전: 1866년(고종 3년) 병인양요 때 어영청의 천총(千摠)으로 프랑스 군대를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정족산성 전투에서 조선군의 탄약이 떨어져 가는 위기 상황에서도 "적병도 우리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죽음을 각오하고 맞서 싸워라!"라고 독려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제주 목사 재임 시 선정: 1864년(고종 1년) 제주목사로 부임하여 『훈민편(訓民篇)』을 저술하여 제주도민을 계도하고, 태풍 피해 복구 및 쌀 1천 석을 조정에 요청하여 백성을 진휼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 척화론 주장: 1876년(고종 13년) 강화도 조약 당시에 개국을 반대하는 척화론을 끝까지 주장하였습니다.
• 관직: 삼군부사, 공조판서, 독련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 사상양헌수영세불망비(使相梁憲洙永世不忘碑): 제주시 삼도2동 43-3번지 (1867년 건립)
• 목사 양공헌수 제폐비(牧使梁公憲洙除弊碑):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리 455-1번지 (1870년 건립)
• 사상 양헌수 기념비(使相梁憲洙紀念碑): 제주시 이도일동 1313번지 제주 삼성혈 (1911년 6월 건립)
• 사상 양공헌수 청덕휼민비(使相梁公憲洙淸德恤民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