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도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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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봉수대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에 있는 봉수(烽燧)입니다. 2004년 12월 24일 군산시의 향토문화유산 제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 12세기 중반 고려 의종 때 어청도 주봉인 서방산에 축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조선 시대에는 왜적의 침입을 알리는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밤에는 횃불을, 낮에는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냈다고 합니다.
• '조선보물고적자료'에는 "청도리 봉수대는 어청도의 당산인 서방산 상에 있으며, 높이 7척 2간으로 원추상으로 석축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증보문헌비고'에는 숙종 3년(1677년) 어청 봉수가 폐지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2019년에는 민·관·군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봉수 시연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 자연석으로 된 낮은 기단 위에 2층의 원추형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돌로 만든 7층 계단을 올라가면 1층 회랑에 이릅니다.
• 높이 2m, 폭 3.6m의 석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 어청도 당산(198m) 정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 서해를 통해 들어오는 외적의 침입을 감시하고 경계하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 서해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돕고,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국가 위기 상황을 왕에게 알리는 통신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