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심시녀회

1. 본문

예수성심시녀회는 로마 가톨릭 교회의 수녀회입니다. 1935년 12월 8일,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루이 델랑드(Louis Deslandes) 신부에 의해 경상북도 영천군 화산면 용평리(현 영천시 화산면)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목적 및 활동:

• 설립 초기: 가난한 집 아이들을 가르치고 본당 일을 도우며 하느님 나라를 위해 봉헌하는 삶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 주요 활동: "주님 손안의 연장"이라는 모토 아래, 세상에서 가장 버림받고 소외된 이들에게 예수 성심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설립 이듬해부터 의지할 곳 없는 노인들과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설립한 "성모자애원"을 통해 "가난한 이들 안에 예수 성심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라"는 부르심을 자각했고, 이것이 예수성심시녀회의 특수 목적(카리스마)이 되었습니다.
• 복지 사업: 10여 개의 시설을 운영하며,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마태 20,28)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실천하고자 사람들이 꺼려하는 일들을 기꺼이 맡고, 스스로 찾아 나서는 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 영성: 예수 성심의 사랑을 체득하고, 청빈을 사랑한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본받아, 작은 자로서 단순한 마음과 형제애와 신뢰, 기쁨과 평화 안에서 하느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합니다.

• 1935년: 경북 영천에서 6명의 정녀들이 '삼덕당'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생활을 시작하며 창설되었습니다.
• 1950년: 영천에서 포항으로 공동체를 이전했습니다.
• 1952년: 6.25 전쟁의 혼란기 속에서 대구교구장 최덕홍 주교에 의해 교황청 윤허를 받고 '예수성심시녀회'라는 명칭의 수도회로 정식 인준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12월 8일, 7명의 착복자를 내며 첫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 대한민국 내 여러 지역(서울 관구 포함) 및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 "예수성심시녀회"는 "Handmaids of the Sacred Heart of Jesus" (H.S.H.J.)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웹사이트([http://mariasarang.net/](http://mariasarang.net/))를 통해 수녀회 소개, 창립 목적, 약사, 양성 과정, 겨자씨 성서 학교, 창설자, 영성, 사도직 활동, 성소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