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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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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태(呉公太)는 1946년 4월 일본 나가노현에서 출생한 재일동포 2세로, 제48대 및 49대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 단장을 역임했습니다. 23세 때 재일청년회 활동을 시작으로 민단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메이지대학 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주요 경력 및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코쇼지 그룹 회장: 고향 나가노현에서 파친코 등 연 매출 7,500억 원 규모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민단 중앙본부 부단장: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역임했습니다.
  • 동경한국학교 이사장: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역임했습니다.
  •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 단장: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제48대, 49대 단장을 역임했습니다. 민단 중앙단장 중 첫 번째 재일동포 2세 출신입니다.


오공태 전 단장은 재임 기간 동안 일본 국회에서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 대책법을 제정하는 데 기여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위안부 합의를 옹호하고 2017년 민단 신년회에서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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