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는 풍각쟁이

1. 본문

"오빠는 풍각쟁이"는 1938년 박향림이 발표한 만요(漫謠)입니다. 만요는 빠르고 경쾌한 멜로디와 해학적인 가사를 가진 노래를 의미합니다. 작사가는 박영호, 작곡가는 김송규(김해송의 본명)입니다.
가사 내용 및 해석:이 노래는 일제강점기 경성(현재 서울)과 같은 대도시 중류층의 생활상을 담고 있으며, 여동생의 시선에서 오빠의 심술궂은 행동을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가사에는 오빠가 맛있는 음식(불고기, 떡볶이)은 혼자 먹고 여동생에게는 오이지, 콩나물만 주는 욕심, 여동생의 편지를 몰래 훔쳐보는 심술, 혼자만 명치좌(당시 유명 극장) 구경을 가는 이기적인 모습, 회사에서 지각하고 월급이 안 오른다고 짜증 내는 모습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
주요 특징:

• 해학적인 가사: 오빠의 행동을 과장되고 재미있게 표현하여 웃음을 유발합니다.
• 경쾌한 멜로디: 만요 특유의 빠르고 신나는 리듬이 특징입니다.
• 시대상 반영: 일제강점기 도시 중류층의 생활 모습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 독특한 창법: 원곡 가수 박향림의 독특한 콧소리와 음의 오르내림이 돋보입니다.

• 박향림 원곡: [https://youtu.be/WXe8Rnuspjg](https://youtu.be/WXe8Rnuspjg)
• 신미래 리메이크 버전 (2021): [https://youtu.be/WXe8Rnuspjg](https://youtu.be/WXe8Rnuspjg)

• 이 노래는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작품입니다.
• 금영노래방(68131)과 태진노래방(13168)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 펌프 잇 업이라는 리듬게임에도 수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