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단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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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단춘은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고전 소설 《옥단춘전》의 주인공인 평양 기생입니다. 옥단춘은 이혈룡과 김진희라는 두 인물의 우정 문제를 다루는 이 소설에서, 절의와 지인지감을 가진 여성으로 그려집니다.
옥단춘의 주요 행적:

• 이혈룡 구출: 평안감사가 된 친구 김진희에게 박대받고 죽을 위기에 처한 이혈룡을 구출합니다.
• 가연 맺기: 이혈룡과 가연을 맺고, 그의 가족들을 보살피며 뒷바라지를 합니다.
• 과거 급제 조력: 이혈룡이 과거에 급제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습니다.
• 변함없는 사랑: 이혈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거지 행색으로 찾아왔을 때도 변함없이 그를 반깁니다.

• 춘향전과의 유사성: 《옥단춘전》은 사랑 때문에 고초를 겪는 낮은 신분의 여주인공, 암행어사의 등장, 권선징악의 결말 등 《춘향전》과 비슷한 점이 많아 《춘향전》의 아류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 줄거리: 조선 숙종 때, 이혈룡과 김진희는 서로 돕기로 약속한 친구 사이였으나, 김진희는 평안감사가 된 후 가난한 이혈룡을 박대합니다. 기생 옥단춘은 이혈룡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그를 도와 가연을 맺고, 이혈룡은 옥단춘의 도움으로 과거에 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됩니다. 결국 이혈룡은 김진희를 벌하고 옥단춘과 행복하게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