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 공작부인 세실리 네빌

1. 본문

요크 공작부인 세실리 네빌(Cecily Neville, Duchess of York, 1415년 5월 3일 ~ 1495년 5월 31일)은 영국의 왕족으로, 요크 공작 리처드의 아내이자 요크 왕가의 두 왕인 에드워드 4세와 리처드 3세의 어머니입니다. 또한 튜더 왕가의 왕인 헨리 8세의 증조모이기도 합니다.

세실리 네빌은 래비 성에서 태어나 "래비의 장미(the Rose of Raby)"라는 별명으로 불렸지만, 자부심 강한 성격으로 "오만한 시스(Proud Cis)"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애:

• 출생 및 가문: 세실리 네빌은 1대 웨스트모어랜드 백작인 랄프 네빌과 백작부인 조앤 보퍼트 사이의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조앤 보퍼트는 에드워드 3세의 아들인 곤트의 존의 딸로, 세실리는 외가를 통해 랭커스터 왕가와 가까운 혈족이었습니다.
• 결혼: 1429년, 세실리는 요크 공작 리처드와 결혼했습니다.
• 자녀: 세실리와 요크 공작 리처드 사이에는 여러 자녀가 있었는데, 그중 에드워드 4세와 리처드 3세는 잉글랜드의 왕이 되었습니다.
• 장미 전쟁: 세실리의 남편 요크 공작 리처드는 장미 전쟁 중 왕위를 주장하다 1460년 웨이크필드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 모후: 1461년, 세실리의 장남 에드워드가 랭커스터 왕가의 헨리 6세를 폐위시키고 에드워드 4세로 즉위하면서 세실리는 "모후(the king's mother)"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 사망: 세실리 네빌은 1495년 5월 31일 버크햄스테드 성에서 사망했습니다.

• 세실리 네빌은 "국왕 제조기(Kingmaker)"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의 고모였습니다.
• 훗날 리처드 네빌의 차녀인 앤 네빌이 세실리의 아들 리처드 3세와 결혼하여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 세실리는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교적인 문제에 헌신적인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