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 복위 사건

1. 본문

우왕 복위 사건은 1389년(공양왕 1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폐위된 우왕을 복위시키려던 시도가 이성계 등에 의해 발각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크게 두 가지 σκέλος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김저의 옥사:

• 배경: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이성계가 권력을 장악한 후, 우왕은 폐위되고 아들 창왕이 즉위했습니다. 그러나 우왕은 이에 불만을 품고 복위를 꾀하게 됩니다.
• 사건 전개: 우왕은 최영의 조카인 김저를 시켜 이성계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김저는 곽충보에게 이 계획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곽충보는 이를 이성계에게 밀고합니다.
• 결과: 김저는 체포되어 처형되었고, 우왕은 강릉으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이 사건은 '김저의 옥사'라고 불립니다. 김저는 우왕 복위 모의를 진술하면서 조방흥, 변안열, 이림, 우현보, 우인열, 왕안덕, 우홍수 등을 언급했습니다.

• 배경: 김저의 옥사 이후, 이성계 세력은 우왕뿐만 아니라 창왕까지 폐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 사건 전개: 이성계, 정도전 등은 '폐가입진(廢假立眞, 가짜를 폐하고 진짜를 세운다)'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우왕과 창왕이 신돈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며 창왕을 폐위시킵니다.
• 결과: 창왕은 폐위되어 강화도로 유배되었고, 공양왕이 즉위하게 됩니다.

• 왕권 약화: 우왕 복위 사건은 고려 왕조의 권위를 더욱 실추시키고, 왕권의 약화를 초래했습니다.
• 이성계 세력 강화: 이 사건을 통해 이성계 세력은 정적을 제거하고 권력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 조선 건국의 발판: 이 사건은 고려 왕조의 몰락을 가속화하고, 이성계의 조선 건국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