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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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영(禹夏永, 1741년 ~ 1812년)은 조선 후기의 학자입니다.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대유(大猷), 호는 취석실(醉石室)이며, 경기도 수원 출신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741년(영조 17년) 경기도 수원부 호매절면 외촌(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태어났습니다.
• 아버지는 우정서(禹鼎瑞)이며, 백부 우정태(禹鼎台)에게 입양되었습니다.
• 몰락한 남인계 가문 출신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 청년기에 과거 시험에 실패한 후, 향촌에서 농사를 지으며 학문에 정진했습니다.
• 18세기 말 정조가 화성을 건설하던 시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실학자 중 한 명입니다.
• 성호학파의 중농적이고 경세치용의 학풍을 계승, 발전시켰습니다.
• 전국을 답사하며 각 지방의 지세, 토질, 물산, 풍속 등을 조사하고, 민생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 민생 보자를 위한 실용지학을 탐구하는 데 힘썼습니다.
• 농업 생산력 증진과 농민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 주요 저서로는 『천일록(千一錄)』이 있으며, 권농정책(勸農政策)을 강조했습니다.
• 『농가총람(農家摠覽)』이라는 저술도 있었으나, 집안의 장례비용 때문에 13두락의 논을 팔아야 할 정도로 어려운 처지에 놓이면서 책을 완성하지 못하거나 유실된 것으로 보입니다.

• 우하영은 18세기 말 화성 지역을 대표하는 실학자로, 농업과 민생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