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사이드 보이즈

1. 본문

웨스트 사이드 보이즈(West Side Boys)는 웨스트 사이드 니가즈(West Side Niggaz) 또는 웨스트 사이드 정글러스(West Side Junglers)라고도 불리는 시에라리온의 무장 단체였습니다. 이들은 국군혁명위원회(Armed Forces Revolutionary Council)의 분파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주요 활동 및 특징:

• 유엔 평화유지군 및 영국군 포로 억류: 2000년, 웨스트 사이드 보이즈는 유엔 시에라리온 임무(UNAMSIL) 소속 평화유지군을 포로로 잡았고, 8월에는 왕립 아일랜드 연대 소속 영국군 순찰대와 시에라리온 육군 연락장교를 억류했습니다.
• 잔혹 행위: 웨스트 사이드 보이즈는 포로들에게 구타, 모의 처형 등 학대를 가했으며, 열악한 환경에 가두고 제대로 된 식수나 의료 지원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어린이들은 부모를 고문하고 살해하는 일에 강제로 가담하기도 했습니다.
• 약물 사용: 이들은 포요(poyo, 수제 야자술), 현지 재배 대마초, 분쟁 다이아몬드(블러드 다이아몬드)로 구매한 헤로인 등을 사용했습니다.
• 무장: 분쟁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FN FAL/L1A1 소총, AK-47/AKM 소총, RPG-7 유탄 발사기, 81mm 박격포, ZPU-2 대공포 등 다양한 무기를 구매했습니다.
• 기행: BBC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여성용 가발, 플립플랍(flip-flops) 등 기이한 복장을 즐겨 입고 거의 항상 술에 취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군의 바라스 작전 (Operation Barras):2000년 9월 10일, 영국군은 웨스트 사이드 보이즈에 억류된 영국군과 시에라리온 육군 연락장교를 구출하기 위해 바라스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 작전으로 최소 25명의 웨스트 사이드 보이즈가 사망하고, 18명이 체포되었으며(갱단의 리더 포데이 칼라이(Foday Kallay) 포함), 300명 이상이 UNAMSIL에 항복했습니다. 영국군은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소멸:바라스 작전으로 웨스트 사이드 보이즈는 심각한 타격을 입고 소멸되었습니다. 이 작전은 시에라리온 평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