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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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언순(尹彦純)은 고려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파평(坡平)입니다. 아버지는 문하시중(門下侍中) 윤관(尹瓘)이며, 아들은 병마 판관(兵馬判官) 윤중첨(尹仲瞻)입니다.
주요 생애 및 활동:

• 1115년 (예종 10년): 시어사(侍御史)로서 요나라에 사신으로 가 천흥절(天興節, 요나라 임금의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2013-01-27)
• 요나라 파견 중 사건: 금나라가 전쟁을 일으키고, 요나라의 고영창(高永昌)이 반란을 일으켜 동경(東京)을 점거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윤언순은 서방(徐昉), 이덕윤(李德允) 등과 함께 고영창에게 붙잡혔습니다. 고영창은 이들에게 자신에게 하례하는 표문을 올리도록 강요했고, 윤언순은 절개를 지키지 못하고 이에 따랐습니다.
• 귀국 후: 귀국 후 이 사실을 숨겼으나, 발각되어 해당 관청의 탄핵을 받고 처벌받았습니다.
• 관직: 남원부사(南原府使)를 역임했습니다.

• 손녀 사위는 향공진사(鄕貢進士) 방서란(房瑞鸞)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