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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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익헌(尹益憲, ? - 1951년 8월 12일)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의 정치인, 군인입니다.
생애 및 활동:

• 경기도 용인군 출신으로, 경성제일고보를 다니다 동맹휴학 사건으로 중퇴했습니다.
• 중화민국에서 황포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지청천 장군 밑에서 독립운동에 종사했습니다.
• 해방 후에는 광복청년회, 대동청년단, 한청 등 우익 청년단체에서 총무국장직을 역임했습니다.
• 1950년 12월, 국민방위군 설치법이 공포된 후, 대한청년단 총무국장 겸 청년방위대 경리국장으로서 국민방위군 부사령관(육군 대령)에 임명되었습니다.

• 국민방위군은 한국전쟁 중 중공군 개입으로 인한 전세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제2국민병 조직입니다.
• 국민방위군 지휘부는 대한청년단 간부 출신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들은 군 경험이 부족했고, 예산 부족 및 보급 체계 미비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 국민방위군 간부들은 국고금과 군수물자를 횡령하여 사리사욕을 채웠고, 이로 인해 징집된 병사들은 제대로 된 보급을 받지 못하고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렸습니다.
• 이 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1951년 봄 국회에서 사건이 폭로되면서 진상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 국민방위군 사건의 책임을 물어 윤익헌은 국민방위군 사령관 김윤근 등 4명과 함께 1951년 8월 12일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 국민방위군 사건은 이승만 정부의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군입대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등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