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종하사관

1. 본문

을종하사관은 과거 대한민국 국군에 존재했던 부사관 양성 과정입니다. 1950년 갑종간부후보생 제도가 생기면서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간부 요원 수요 증가에 따라 단기 훈련을 통해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였습니다.
주요 내용:

• 명칭: 을종하사관(乙種下士官) 또는 을종간부후보생
• 목적: 부족한 하사관 인력 보충
• 선발 기준: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는 갑종장교로 임관)
• 훈련 과정: 갑종장교와 동일한 과정의 훈련
• 임관 계급: 이등중사 (현재의 하사)
• 폐지: 1968년 육군3사관학교 설립과 함께 갑종간부후보생 제도와 함께 폐지

• 1950년 1월 육군보병학교에 갑종간부후보생이 생기면서 을종간부후보생 제도도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 같은 해 6월 한국전쟁 발발로 인해 제도 수정, 보완 없이 빠르게 인력을 양성하여 전장에 투입해야 했습니다.
• 1961년, 하사관을 직업군인으로, 병을 의무복무자로 구분하는 계급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 1968년, 국민들의 학력 수준 향상과 육군3사관학교 설립으로 인해 갑종간부후보생 제도와 함께 폐지되었습니다.

• 갑종장교는 초급장교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기 장교 양성 과정입니다. 을종하사관과 같은 훈련을 받았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는 갑종장교로 임관했습니다.
•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배우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 소장은 갑종장교 출신으로 묘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