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읍내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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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입니다. 1982년 12월 1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원래는 음성읍 동쪽 외곽의 평곡리 탑정마을 절터에 있었던 것을 1934년에 현재 위치인 설성공원 안으로 옮겨 세웠습니다. 원래 위치했던 절터에 대한 문헌 기록이 없어 절의 창건 및 폐사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형태로, 상륜부는 결실되었지만 보존 상태는 양호합니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고, 지붕돌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으며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음성 지역에 남아있는 석탑 중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합니다.
주요 특징:

• 단층 기단: 통일신라 시대 석탑은 2층 기단이 일반적이지만,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1층 기단으로 약식화된 모습입니다.
• 3단 지붕돌 받침: 지붕돌 밑면의 받침이 3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둥 모양 조각: 기단의 네 모서리와 탑신부 몸돌에 기둥 모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 높이: 2.4m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설성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 산책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2024년 5월 7일 블로그 후기에서는 설성공원과 함께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을 방문한 경험을 소개하며, 아름다운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