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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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풍 목사(1865년 12월 23일 ~ 1942년 6월 20일)는 한국 장로교 최초의 목사 7인 중 한 명이자, 제주도에 파송된 최초의 한국인 선교사입니다.
생애와 업적:

• 초기 생애: 평양에서 태어나 한학을 공부했으며, 젊은 시절에는 술과 싸움을 즐기는 깡패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외국인 선교사를 박해하고, 마포삼열(Samuel Austin Moffet) 선교사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2][4]
• 회심과 신앙생활: 30세에 스왈른 선교사를 만나 복음을 듣고 회개한 후, 마포삼열 선교사에게 용서를 구하고 기독교에 입교했습니다.[2] 이후 매서인, 조사 등으로 활동하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2]
• 목사 안수와 제주도 선교: 1907년 평양신학교 첫 졸업생 7인 중 한 명으로 목사 안수를 받고, 제주도로 파송되었습니다.[1][2] 제주도에서 복음을 전하며 성내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를 세우고, 1000여 명의 신자를 길러냈습니다.[2][3]
• 다양한 지역에서의 목회: 제주도 선교 이후 광주 북문안교회(현 광주제일교회), 전남 순천교회, 고흥교회, 벌교교회 등에서 목회 활동을 했습니다.[2] 1921년에는 총회 제10대 총회장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2]
• 말년과 순교: 7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남 여수군 남면 우학리 섬에서 자비량으로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2]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싸우다 1940년 체포되어 고문을 받고, 1942년 6월 20일 순교했습니다.[2][4]

• 한국 최초의 목사 중 한 명
• 제주도 최초의 한국인 선교사
• 제주도 및 전라도 지역 교회 개척 및 목회
• 총회장 역임
• 신사참배 반대 투쟁 및 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