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난 (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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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난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사진작가, 배우입니다. 1971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빔 벤더스의 영화 <파리, 텍사스>를 보고 영화감독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감독으로서의 이난

• 초기 단편 영화: 1996년 단편 <스윙 다이어리>로 감독 데뷔했습니다. 이 영화는 포르노 남자배우의 일상을 재즈 연주 장면, 사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실험적인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인디포럼 등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7AM, SLOWLY;opposite page>(2002), <기억의 환>(2003) 등 실험적인 단편 영화들을 연출했습니다.
• 장편 영화:
• 평범한 날들 (2011): 이난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30대, 20대, 10대의 세 인물의 에피소드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 숨겨진 아픔과 상처를 그린 작품입니다. 타이페이영화제, 두바이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습니다.
• 비치하트애솔 (2015): 두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 테우리 (2020): 7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민주화 세대의 현재와 과거를 다룬 극영화입니다. 알려지지 않은 시민운동가의 현재를 보여주는 영화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습니다.

사진작가로서의 이난1997년 영화 <모텔 선인장>의 현장 스틸과 포스터를 시작으로 <태양은 없다>, <가문의 영광>, <령> 등 다양한 상업 영화의 포스터 촬영을 담당했습니다. 패션 사진 분야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배우로서의 이난자신의 연출작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2005년 채기 감독의 장편 영화 <빛나는 거짓>에서 주연을 맡아 독특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기타 활동'여전히 아름다운지'(토이), '애원'(박상민) 등 20여 편의 뮤직비디오와 CF를 연출했습니다.

이난 감독은 영화, 사진,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방위 아티스트로, 실험적인 작품부터 대중적인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