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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 (16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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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이민진(1607년 ~ 1636년)은 조선 중기의 의병장입니다. 자는 자선(子善)이며, 본관은 가평입니다. 1636년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조직하여 청군과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생애 및 활동:


  • 1636년 병자호란 발발: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난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개하여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 의병 조직: 3,000명의 의병을 조직하여 연산 현감 김홍익과 함께 험천(險川)에서 청군과 싸웠습니다.
  • 험천 전투: 충청 감사 정세규의 관군과 합류하여 싸웠으나, 칼이 부러지고 화살이 떨어져 청군에게 붙잡혔습니다.
  • 최후: 적을 꾸짖다가 죽음을 맞이했으며, 청군도 그의 용기에 감탄했다고 합니다.

사후:

  • 1637년: 훈련원 판관에 증직되었습니다.
  • 1833년: 승정원 좌승지 겸 영경연 참찬관에 추증되었습니다.
  • 1834년: 정려(旌閭)를 하사받았습니다.
  • 충곡서원: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에 있는 충곡서원에 김홍익과 함께 배향되어 있습니다.


이민진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로운 인물로, 그의 용기와 충절은 오늘날까지도 기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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