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조선)

1. 본문

이상길(李尙吉, 1556년(명종 11년) ~ 1637년(인조 15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입니다.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우(士祐), 호는 동천(東川), 시호는 충숙(忠肅)입니다.
생애:

• 1556년 한성부에서 태어났습니다.
• 1585년(선조 18년)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 임진왜란(1592년) 당시 좌랑으로 선조를 호종하였고, 강원감사 종사관으로 임명되어 모병과 보급 책임을 맡았습니다.
• 정유재란(1597년) 때는 익산군수로 군사를 거느리고 남원성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 1602년 정언으로 있을 때 정인홍, 최영경 등을 정여립 일당으로 몰아 추론한 죄로 6년간 황해도 풍천에서 귀양살이를 했습니다.
• 1608년 유배에서 풀려난 후 회양부사, 안주목사, 호조참의 등을 역임했습니다.
• 1624년(인조 2년) 이괄의 난 때 평안감사로 반군을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습니다.
• 1627년(인조 5년) 정묘호란 때 72세의 나이로 용천을 지키며 청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 1637년(인조 15년) 병자호란 때 강화도에서 종묘를 지키다 청나라 군대에 대항하여 자결했습니다.

• 효종 8년(1657) 충숙공에 봉해졌습니다.
• 그의 묘소는 은사로 거처했던 노원구에 있습니다.

• 본관: 벽진 이씨
• 아버지: 동몽교관 이희선
• 할아버지: 이석명
• 증조부: 이유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