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석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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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석(李仁錫, ? ~ 1939년 6월 22일)은 일제강점기의 군인입니다. 그는 1938년 육군특별지원병 제1기로 전쟁에 동원된 조선인으로, 일본군으로 참전하여 전사했습니다.

일제는 이인석의 죽음을 '영예로운 죽음'으로 미화하고, 한국인 군사동원의 상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다음은 이인석에 대한 추가 정보입니다.

• 최초의 지원병 전사자: 이인석은 조선인 지원병 출신 중 최초의 전사자로, 일제는 그를 적극적으로 선전에 활용했습니다.
• 전쟁 영웅화: 일제는 이인석이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전사했다며 전쟁 영웅으로 추앙하고, 조선인 최초로 금치훈장(육해군 군인 군속 대상 훈장)을 수여하고 특진시켰습니다. 또한 유가족에 대한 원호(援護) 등을 통해 화려하게 대우하고 선전했습니다.
• 선전 도구: 이인석의 죽음은 영화, 소설, 시 등 문예작품과 강연회, 전시회 등의 행사를 통해 많은 조선인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일제의 대중 선동에 활용되었습니다.
• 저항: 당시 옥천군수 최병협이 경성일보에 이인석의 죽음을 치하하는 기사를 기고하자, 이인석과 같은 고향 출신인 유재혁이 분개하여 협박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