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선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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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선(李興善, 1924년 10월 13일 ~ 2011년 3월 31일)은 대한민국 최초의 마술사입니다. '알렉산더 리'라는 예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예명은 가수 김정구가 "마술의 대왕"이라는 의미로 붙여준 것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924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났습니다.
• 가정 형편으로 인해 중학교 재학 중 서커스 유랑극단에 들어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예능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1940년(17세) 근민체육단을 조직하여 무술, 차력, 기계체조 등을 선보였습니다.
• 1949년 대만 마술사 엽청강의 권유로 마술에 입문했습니다.
• 1954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술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1964년 TBC방송 개국기념 마술쇼에 출연했습니다.
• 1970년대 MBC '묘기대행진', KBS '희한한 세상', '비밀의 커튼', '쑈 비디오자키' 등에 고정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 비둘기 마술, 공중부양 마술 등 다양한 마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 1996년 서울에 최초의 마술 상설 공연장 '알렉산더 매직바'를 열었습니다.
• 2000년 개그맨 전유성과 함께 대한민국 마술대회를 개최하여 신인 마술사 등용문을 만들었습니다.
•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대한민국 매직페스티벌 심사위원, 2005년 서울랜드 마술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 2004년 한국마술협회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 2011년 3월 31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7세)

• 대한민국 제1호 프로 마술사이자 대한민국 마술 1세대로 평가받습니다.
• 국내에 처음으로 다양한 마술을 소개하고 마술의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 2000여 종의 마술을 기본으로 1만여 매직 아이템을 선보였으며, 직접 마술 도구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 후진 양성에 힘쓰며 많은 제자를 배출했습니다.

• 부인: 오금순(吳金順, 1926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