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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임해공업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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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임해공업지구는 인천광역시에 있는 공업 지구입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경인공업지역의 서쪽 끝을 이루는 지역입니다.
인천 임해공업지구의 특징:


  • 위치: 인천광역시 해안에 인접한 북부 지역은 간척지로, 동쪽으로는 주안, 부평공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역사: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임해공업지역으로 조성되었으며, 1960년대 이후 경제 개발 계획에 따라 크게 발전했습니다. 1970년대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부천, 부평, 인천 임해지구 등으로 확대되었습니다.
  • 산업: 초기에는 섬유, 목재, 철강 산업 등이 발달하였고, 현재는 다양한 산업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출산업단지와 기계공업단지 등이 조성되면서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 문제점: 공업의 집적으로 인한 공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으며, 공장과 주택단지가 혼재되어 있는 부조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와 같은 새로운 개발 지역이 등장하면서, 인천 임해공업지구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기존의 산업단지는 '공해단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민과 더불어 사는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으며, 산업 유산과 산업 생태계를 보존하려는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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