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독교조선교단

1. 본문

일본기독교조선교단(日本基督敎朝鮮敎團)은 일제강점기 말기에 창립된 개신교 단일 교단입니다.
배경:

• 일제는 중일전쟁(1937) 이후 한국 개신교 교파들을 통폐합하여 하나의 교단으로 만들고, 이를 '일본기독교단'의 하부 기관으로 두어 기독교를 통제하려는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 1941년 태평양 전쟁 발발 이후, 일제는 '종교단체법'에 따라 종교 단체들을 통합시켜 전시 체제에 활용했습니다.

• 1942년, 조선예수교장로회는 스스로 해산했습니다.
• 1943년 5월, 일본기독교조선장로교단이 창설되었습니다.
• 1943년 10월, 감리교회도 일본기독교조선감리교단에 흡수되었습니다.
• 1945년 6월, 개신교 통합 촉구안이 교회 지도자들에게 받아들여져 '조선교단'이 구체화되었습니다.
• 1945년 7월 19일, 장로교, 감리교, 구세군 등 모든 교파 교회들을 통합하여 일본기독교조선교단이 조직되었습니다.

• 일본기독교단의 하부 조직으로 편입되었습니다.
• 한국 교회는 역사적 기독교 신앙을 버리고 '순일본기독교'라는 새로운 종교로 개종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변절이 아닌 배교로 평가됩니다.

• 일본기독교조선교단은 창립 한 달 만인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해체되었습니다.

• 일제강점기 말기, 한국 교회가 겪었던 수난과 억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한국 교회가 신사참배와 우상숭배를 강요당하고, 교단이 강제 해산되는 아픔을 겪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