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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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은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1969년생입니다. 1987년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입교하여 1991년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해병대 제1사단 3연대 33대대 소대장, 해병대 제2사단 8연대 작전주임장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실 파견, 해병대 제6여단 제63대대장, 해병대 제2사단 제5연대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지휘통제실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6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해병대 제1사단장 등이 있습니다.

해병대 제1사단장 재임 시절,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 사건에 대한 은폐 시도 의혹으로 입건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정훈 대령에 대해 직권남용과 강요 혐의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해병대 제1사단장 보직에서 물러나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정책연수를 거쳐, 2024년 11월 해병대사령부 정책연구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이 탄원서에서 "군인은 국가가 필요할 때 군말 없이 죽어주도록 훈련되는 존재"라는 등의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명예전역을 신청했으나 해군과 국방부에서 불허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