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대

1. 본문

"장금대"와 "대장금"은 서로 다른 두 가지를 가리킵니다.
1. 장금대 (長琴垈):

•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에 있으며, 구학산과 백운산에서 발원한 원서천 변에 위치합니다.
• 역사적 의의: 신라 진흥왕 때 악성(樂聖) 우륵(于勒)이 왕명으로 계고(階古)에게는 가야금을, 법지(法知)에게는 노래를, 만덕(萬德)에게는 춤을 가르친 곳입니다. 이곳에서 신라인 세 제자에게 음악예술을 전수하여 신라의 대악(大樂)으로 발전한 성지입니다.
• 명암(鳴巖): 장금대의 명바위에서 가야금 소리가 울렸다고 전해지며, 원서천 중심에 위치한 이 바위는 거북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 인물: 조선 중종 때의 의녀(醫女) 서장금(徐長今)을 가리키며, 뛰어난 의술과 공로를 인정받아 "대장금(大長今)"이라는 칭호를 받았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기록: 의녀 장금은 중종 10년(1515년)에 처음 기록에 등장하며, 왕후의 호산(護産)에 공을 세워 상을 받았다는 내용 등이 있습니다.
• 드라마: 2003년부터 2004년까지 MBC에서 방영된 사극 드라마 "대장금"은 서장금의 일대기를 다루며, 이영애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드라마는 장금이 궁녀에서 의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사랑,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