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령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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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령군주(載寧郡主, 1409년 ~ 1444년?)는 조선 전기의 왕족으로, 조선 태종의 첫째 아들인 양녕대군의 딸입니다. 어머니는 수성부부인 숙빈 광산 김씨입니다.
생애:

• 1409년(태종 9년) 경복궁의 동궁에서 태어났습니다.
• 1418년(태종 18년) 아버지 양녕대군이 폐세자 되면서 궁에서 쫓겨났으나, 원경왕후의 배려로 궁궐 별전에서 거주했습니다. 이후 경기도 광주로 가서 어머니와 함께 생활했습니다.
• 1420년(세종 2년) 세종의 배려로 다시 입궐했습니다.
• 1425년(세종 7년) 전의현주(全義縣主)에 봉해졌고, 그 해 대제학 이행(李行)의 손자인 이자(李孜)와 혼인했습니다.
• 1431년(세종 13년) 재령군주로 봉작이 변경되었습니다.
• 1443년(세종 26년) 남편 이자가 사망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세종은 관원을 보내 장례를 치르게 하고, 양주목 평구도에 묘를 조성했습니다.

• 아버지: 양녕대군 (讓寧大君, 1394-1462)
• 어머니: 수성부부인 숙빈 광산 김씨 (修城府夫人 淑嬪 光山 金氏)
• 남편: 이자 (李孜)
• 아들: 이증석(李曾碩)
• 손자: 이사연(李師衍)
• 증손자: 이보(李俌)
• 고손녀: 윤원개(尹元凱, 문정왕후의 오빠)의 처
• 고손녀: 윤임(尹任, 장경왕후의 오빠)의 처
• 아들: 이증약(李曾若)
• 딸: 정비(鄭秠)의 처
• 딸: 송석손(宋碩孫)의 처
• 딸: 신윤범(申允範)의 처

• 재령군주는 증손자 이보를 통해 대윤(윤임)과 소윤(윤원형, 윤원로 등) 가문 모두와 사돈 관계를 맺었습니다.
• 세종실록 1444년 12월 28일 기사에 "양녕대군의 딸이 죽었다"는 내용이 있지만, 이 딸이 재령군주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