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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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鄭雲鉉, 1959년 9월 2일 ~ )은 대한민국의 언론인, 정치가, 저술가이다.
생애1959년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태어났다. 대구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경력

• 1984년 10월 ~ 1998년 8월: 중앙일보 기자
• 1998년 8월 ~ 2001년 12월: 서울신문 차장
• 2002년 1월 ~ 2005년 6월: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 2005년 6월 ~ 2007년 12월: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
• 2008년 1월 ~ 2008년 11월: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 2018년 11월 ~ 2020년 2월: 국무총리비서실장
• 2024년 6월 ~ 현재: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주요 활동

• 언론인: 중앙일보,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에서 2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계에 몸담았다. 특히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시절에는 인터넷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친일 문제 연구: 1980년대 말부터 친일파 연구 및 자료 수집에 매진하였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친일 청산 작업에 헌신하였다.
• 저술 활동: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와 친일반민족사 등 한국 근현대사 관련 책 30여 권을 저술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친일파는 살아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등이 있다.
• 정치 활동: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였다.

논란 및 기타

•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며 논란이 되었다. 당시 "괴물 대통령보다는 차라리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겠다"고 발언했다.
• 언론재단 사퇴: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로 재직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사퇴 압력과 노조의 퇴진 운동으로 인해 사퇴하였다.
• 가명 소설 출판: 2016년 '정빈'이라는 가명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가상역사소설을 출간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 신천지 관련 폭로: 2020년 2월, 신천지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포섭하려 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관련 문자 메시지 내역을 공개했다.

정운현은 언론인, 저술가, 정치인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친일 문제 연구와 언론 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행보는 때로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