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154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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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趙儆, 1541년 ~ 1609년 음력 5월 2일)은 조선의 무신입니다. 자는 사척(士惕), 시호는 장의(莊毅), 봉호는 풍양군(豊壤君), 본관은 평양입니다.
주요 생애 및 활동:

•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 제주목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 1591년 강계부사로 있을 때, 그곳에 유배 온 정철을 우대했다는 이유로 파직되었습니다.
•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상우도방어사가 되어 왜적과 싸웠고, 김산에서 왜적을 물리치다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 같은 해 겨울, 수원부사로서 독산성에 포위된 권율 장군을 지원했습니다.
• 1593년 도원수 권율과 함께 행주산성에서 대첩을 거두어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올랐습니다. 이 승리로 한양 탈환의 교두보를 마련하였고, 도성서도포도대장(都城西都捕盜大將)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행주대첩 당시 부녀자들이 짧게 치마를 만들어 입고 돌을 날랐다는 이야기에서 "행주치마"라는 명칭이 유래했습니다.
• 1593년 명나라 장수 낙상지(駱尙志)의 요청으로 『기효신서(紀效新書)』의 신진법(新陣法)을 받아들여 훈련도감당상을 겸하였습니다.
• 1594년 훈련대장이 되었습니다.
• 이후 동지중추부사, 함경북도병사, 훈련원도정, 한성부판윤 등을 역임했습니다.
• 1599년 충청병사, 회령부사를 지냈습니다.
• 1604년 임진왜란 당시의 공을 인정받아 선무공신(宣武功臣) 3등에 책봉되고, 풍양군(豊壤君)에 봉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