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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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조룡대(釣龍臺)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백마강에 위치한 바위로, 낙화암 근처에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 이름의 유래: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이 바위에서 백마의 머리를 미끼로 사용하여 백제를 지키는 용을 낚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용을 낚은 바위"라는 뜻으로 조룡대(釣龍臺)라고 불리며, 강 이름은 백마강이 되었다고 합니다.
- 전설의 내용: 소정방은 백제를 정벌하기 위해 백마를 미끼로 용을 낚았다고 합니다. 용이 백마 미끼를 삼키자 소정방은 낚싯줄을 당겨 용을 잡았고, 이 바위에는 소정방의 발자국과 낚싯줄 자국이 남아있다고 전해집니다.
- 역사적 기록: 『삼국유사』에 용암 설화가 처음 소개된 이후, 조선 전기의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조룡대는 역사적 사실과는 다를 수 있지만, 백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전설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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