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잠정합동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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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잠정합동조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조일잠정합동조관(朝日暫定合同條款)은 1894년 7월 23일(음력 6월 21일) 조선과 일본 사이에 체결된 조약입니다. 이 조약은 청일 전쟁 발발 직전, 일본이 조선의 내정 개혁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경제적 이권을 획득하기 위해 체결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조선 정부의 내정 개혁 추진 (일본의 권고에 따름)
• 경성과 부산, 경성과 인천 간 철도 건설 (일본과의 협력)
• 경성과 부산, 경성과 인천 간 일본 군무 전선 유지
• 전라도 연해 지방에 무역항 추가 개항
• 1894년 7월 23일 경복궁 근처에서 발생한 조선군과 일본군의 우발적 충돌 사건은 양측 모두 추후 책임을 묻지 않음
• 조선의 독립과 자주를 공고히 하는 문제는 양국 정부 대표가 협의하여 결정

• 청일전쟁 명분 확보: 일본은 이 조약을 통해 조선의 내정 개혁을 위해 청일전쟁을 일으켰다는 명분을 쌓으려 했습니다.
• 경제적 이권 확보: 철도, 전신, 개항장 등과 관련된 조항을 통해 조선에 대한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했습니다.
• 조선 내정 간섭 강화: 조선의 내정 개혁을 일본의 주도하에 추진하며, 조선에 대한 간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불평등 조약: 이 조약은 일본의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체결되었으며, 조선의 주권을 침해하는 불평등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