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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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동(佐川洞)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동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이다.
지리좌천동은 동구의 동북부에 위치하며, 북쪽과 동쪽으로는 범일동, 서쪽과 남쪽으로는 수정동과 접한다. 북쪽에는 증산(130m)이 있으며, 완만한 경사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과거에는 가야산에서 발원하여 수정동 중앙을 거쳐 부산진 동쪽으로 흘러 바다로 합류하는 좌천이라는 작은 하천이 있었으나, 현재는 대부분 복개되었다.
역사

• 좌천동이라는 이름은 동래부지에 기록된 '좌자천(佐自川)'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좌자천은 가야산에서 발원하여 바다로 흘러드는 작은 하천을 가리킨다.
• 좌천동 지역은 조선시대 동래부 동평면에 속했으며, 1904년 동래군 동평면 좌천동으로 기록되었다.
• 1910년 동래군 부산면 좌천1동, 좌천2동, 좌천동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 부산부 좌1정, 좌2정, 좌천정으로 변경되었다.
• 1932년에는 부산부 좌천정(佐川町)에 속했다.
• 1946년 일본식 동명 개칭으로 좌천동이 되었다.
• 1951년 부산시 초량출장소 관할이 되었으며, 1957년 구제 실시로 동구가 설치되면서 동구 좌천동이 되었다.
• 1959년 좌천1동, 좌천2동, 좌천3동이 설치되었다.
• 1970년 좌천2동에서 좌천4동이 분동되었다.
• 1998년 좌천2동은 좌천1동에, 좌천3동은 범일5동에 편입되었다.
• 2015년 7월 1일 행정동인 좌천1동과 좌천4동을 통합하여 좌천동을 신설하였다.

• 과거 좌천동 해안은 개운포(開雲浦)라 불렸으며, 왜관이 설치되기도 했다.
• 좌천동에는 부산진성이 있었으며, 정발 장군을 기리는 정공단, 일신여학교, 부산포개항문화관 등의 역사 문화 유적지가 있다.
• 좌천역 근처에는 부산 최대 규모의 가구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 능풍장 별장이 있던 자리는 능풍장길, 능풍장1길, 능풍장2길 등으로 불리며, 오래된 고급 빌라와 주택들이 혼재되어 있다.
• 원도심 최대 규모의 개인 병원 중 하나인 봉생병원이 위치하고 있다.

• 좌천동의 면적은 0.46km² 이고, 2022년 3월 기준 인구는 11,625명이다.
• 좌천동의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좌자천이라는 하천 이름에서 왔다는 설 외에도, 태풍 피해가 잦아 붙여졌다는 설, 물이 깊지 않고 잦은 물이라는 데서 붙여졌다는 설, 골짜기 아래 자지내 마을이 한자로 표기되면서 좌자천이 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