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본원경 (보물 제1011호)

1. 본문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은 줄여서 '지장경', '지장본원경'이라고도 불리며, 지장보살이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은 불교 경전입니다. 1989년 8월 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01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내용:

• 지장보살이 여러 방법으로 중생을 교화하고, 죄를 짓고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까지도 평등하게 구제하고자 하는 큰 뜻을 세운 경전입니다.
• 석가모니가 도리천에서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한 내용을 모았습니다.
• 부모나 조상을 지옥에서 천도하여 극락에 왕생시키는 공덕을 설명합니다.

• 조선 단종 1년(1453)에 전라남도 완주의 화암사에서 만들어졌습니다.
• 글씨는 공암(空岩)이 쓰고, 대선사 의명(義明)이 목판에 새겼습니다.
• 상, 중, 하 3권을 한 책으로 엮었으며, 크기는 세로 28.5cm, 가로 17cm입니다.
• 각 권마다 장수를 표시하기 위해 '丈(장)'자를 사용한 조선 초기 장수 표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글씨체가 선명하여 판을 새기고 처음 찍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 현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9길 10-10, (재)아단문고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보물 제933호: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 보물 제940호: 백지묵서지장보살본원경,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 보물 제966호: 서울 서초구 관문사 소장
• 보물 제1104호: 호림박물관 소장
• 보물 제1567호: 국립고궁박물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