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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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충호(1956년 ~ )는 2006년 5월 20일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커터칼로 공격하여 얼굴에 상처를 입힌 인물입니다.
생애 및 범행 배경:

• 1956년 인천 출생,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중학교 중퇴 후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 미혼모였던 생모가 지충호를 고아원에 맡겼고, 이후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던 부부에게 입양되었습니다.
• 입양 사실을 안 후 비뚤어지기 시작했고, 동년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불행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 폭력, 강간 등 전과 8범으로 14년 4개월간 복역했으며, 2005년 8월 가출소했습니다.
• 출소 후 정치권 주변을 맴돌며 정치인들에게 접근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 2005년 12월에는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을 폭행하여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 2006년 5월 20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박근혜 대표에게 커터칼을 휘둘러 11cm 길이의 상처를 입혔습니다.
• 경찰 조사에서 "장기간 교도소 생활 등에 대한 억울함을 풀기 위해 큰 사건을 저지르기로 결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현장에서 체포되어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 1심에서 징역 11년,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2007년 4월 26일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되었습니다.
• 2016년 5월 만기 출소했으나, 이후 다시 다른 범죄로 재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근황은 불분명합니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일각에서는 지충호의 행동을 재평가하며 '지충호 열사', '제2의 김재규' 등의 별명을 붙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