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뚜이

1. 본문

찐뚜이(Trịnh Tuy, ? ~ 1524년)는 베트남 후 레 왕조(後黎朝)의 장수입니다. 한자로는 鄭綏(정수)라고 씁니다.

다음은 찐뚜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 생애:
• 후 레 왕조의 개국공신 찐칵푹(鄭克復)의 후손이며, 찐주이산(鄭惟㦃)과 찐주이다이(鄭惟岱)의 조카입니다.
• 영흥후(永興侯)에 봉해졌습니다.
• 1516년, 쩐까오(陳暠)의 반란 때 탕롱(昇龍, 현재의 하노이)을 수복하는 데 공을 세웠습니다.
• 이후 권력을 장악했으나, 응우옌호앙주(阮弘裕)와의 권력 다툼에서 패배했습니다.
• 1522년, 레 소종(黎昭宗)을 돕고자 했으나,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 1524년에 사망했습니다.

• 주요 사건:
• 쩐까오의 난: 1516년 쩐까오가 반란을 일으켜 탕롱을 함락시키자, 찐뚜이는 응우옌반르(阮文慮)와 함께 수군과 보군을 이끌고 탕롱을 수복했습니다.
• 응우옌호앙주와의 갈등: 탕롱 수복 후 찐뚜이는 세력이 강해졌고, 응우옌호앙주와 함께 조정의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 틈이 생겼고, 응우옌호앙주의 일파였던 응우옌반르는 레 소종에게 찐뚜이와 찐주이다이가 모반하려 한다고 고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찐뚜이는 응우옌호앙주와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하고 청화(淸化)로 달아났습니다.
• 레 소종과의 관계: 쩐쩐(陳眞)이 전횡을 일삼자, 소종은 찐뚜이와 비밀리에 협약을 맺었습니다. 1522년 소종이 막당중(莫登庸)에게서 벗어나 몽산(夢山)으로 달아났을 때, 찐뚜이에게 여러 번 도움을 요청했으나 찐뚜이는 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