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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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요기(招搖旗)는 조선시대 군대에서 사용하던 깃발의 한 종류로, 전장에서 대장이 장수들을 부를 때 사용하던 깃발입니다. '흔들어 부르는 깃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어 칠성기(七星旗)라고도 불립니다.
초요기의 특징:

• 용도: 전장에서 대장이 휘하 장수들을 호출할 때 사용합니다.
• 모양: 대부분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 다른 이름: 칠성기(七星旗)
• 의미: 초요(招搖)는 북두칠성의 일곱 번째 별 이름입니다.
• 역사: 조선시대 군기의 일종으로, 전시 상황뿐만 아니라 국왕이 참여하는 대열병식이나 국왕 행차 시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조선 중기에는 한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1778년 정조 때 규례가 정비되어 다시 사용되었습니다.

• 전시: 대장선에서 휘하 함선의 장수들을 부를 때 사용합니다.
• 평시: 국왕이 참여하는 대열병식 때 세우거나, 국왕 행차 시 어가의 앞에서 선도합니다.

•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에서 초요기를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2월 16일 기사)
• 초요기는 오방기와 함께 운용되어 해당 방위의 부대가 일정한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