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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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석정(叢石亭)은 강원도 통천군 통천읍의 동해안에 위치한 명승지입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바위 기둥들과 절벽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지만, 좁은 의미로는 그곳에 세워진 정자를 뜻하기도 합니다.

총석정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연 경관: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바위 기둥과 절벽이 독특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예로부터 '통천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경치가 빼어납니다.
• 역사적 가치: 신라 시대 네 명의 화랑(신라사선)이 이곳에서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관동팔경(關東八景)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조선 시대 화가 김홍도의 그림 '금강사군첩' 중 '총석정'과 정선의 그림에도 등장합니다.
• 문화적 가치: 북한의 명승지 제13호이자 천연기념물 제21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1953년 발행된 대한민국 환화 십환권 뒷면 도안과 원화 오십원권 앞면 도안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 위치: 북한 강원도 통천군 해안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