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조동리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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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조동리 유적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한 선사시대 유적입니다.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대규모 마을 유적으로, 2002년 10월 25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2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남한강변의 충적대지에 위치하며, 주변에 충주댐과 조동리 고인돌 등이 있습니다.
• 크게 3지구로 나뉘며, 1지구(동량면사무소 앞 충적대지)가 정식으로 발굴 조사되었습니다.
• 1990년 집중호우로 인해 유적의 일부가 깎여나가면서 돌도끼, 간돌검, 빗살무늬 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1996년부터 2000년까지 3차에 걸쳐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 신석기 시대 층에서는 빗살무늬토기, 돌도끼, 그물추, 볍씨 등이 출토되었습니다.
• 청동기 시대 층에서는 집터, 불땐 자리, 수혈, 돌무지 등 35기의 유구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청동기 시대에 대규모 취락이 형성되었고, 농경과 어로 등 생산 경제 활동이 활발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신석기 시대 유적 중 하나입니다.
• 중원 지역의 선사시대 문화와 생산 경제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 출토된 유물은 조동리 선사유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 조동리에는 충주 조동리 고인돌(충청북도 기념물 제119호), 갓바위 마애불상 등 다양한 문화 유적이 있습니다.
• 폐 터널을 활용한 와인 터널도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