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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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사업(CORE, 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은 대한민국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으로, 인문학 진흥을 목적으로 합니다.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인문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 수요에 맞는 인문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코어사업은 다음과 같은 주요 모델을 통해 운영됩니다:

• 글로벌 지역학 모델: 세계 각 지역의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학 전문가를 육성합니다.
• 인문기반 융복합 모델: 인문학을 토대로 타 학문 영역과의 융합을 시도하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합니다.
• 기초심화 모델: 문학, 역사, 철학 등 전통적인 기초 학문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진흥합니다.
• 대학 자체 모델: 각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자체적으로 인문학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예: 충남대학교의 백제학과 충청학)

코어사업은 대학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며, 선정된 대학들은 인문학 관련 학과 및 연구소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학생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학업 지원금, 해외 연수, 교환학생, 인턴십, 풀뿌리 학회 지원 등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코어사업이 순수 인문학을 훼손하고 취업 중심의 융합 교육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어사업은 인문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