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대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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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대사자(太大使者)는 고구려 시대의 관직입니다. 고구려 후기 관등 중 제4위에 해당하며, 알사(謁奢) 또는 대상(大相)이라고도 불렸습니다.
주요 내용:

• 관등 순위: 고구려의 14관등 중 4번째 등급으로, 상당히 높은 지위였습니다. (중국의 정3품직에 해당)
• 기원: 3세기 이전 고구려 초기의 관계 조직에 보이던 사자(使者)에서 발전했습니다. 사자는 본래 족장의 가신적 관료였으나, 고구려가 고대 국가로 발전하면서 행정적인 관료로 성장했습니다. 태대사자는 대사자, 수위사자, 소사자 등과 같이 사자에서 파생되었습니다.
• 역할 및 권한:
• 5등급 이상만이 임명될 수 있었던 최고 무관직인 대모달(大模達)에 임명될 수 있었습니다.
•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하고 병사를 징발하며 관직을 부여할 수 있었습니다.
• 고위 귀족 관료에 의한 합좌 제도(合坐制度)에 참여했습니다.
• 계급: 대대로(大對盧), 태대형(太大兄), 울절(鬱折), 조의두대형(?衣頭大兄)과 함께 고구려 최고의 신분과 계급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