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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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실록(太祖實錄)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재위 기간(1392년 7월 ~ 1398년 12월) 동안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왕조실록의 일부입니다. 정식 명칭은 '태조강헌대왕실록(太祖康獻大王實錄)'입니다.
주요 내용:

• 편찬 시기 및 구성: 태조실록은 태조 사후에 편찬이 시작되어 여러 차례 수정 및 보완을 거쳐 1413년(태종 13년) 3월에 최종 완성되었습니다. 편년체(編年體) 형식으로, 사건을 연월일 순서에 따라 기록했습니다.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내용: 태조의 즉위 과정, 조선 건국 과정, 주요 정책, 외교 관계 등 태조 재위 기간 동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사실들을 담고 있습니다.
• 특징:
• 조선 건국의 정당성과 태조 이성계의 업적을 강조하기 위해 신화적인 내용이나 미화된 서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실록에 비해 내용의 신뢰성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사관(史官)이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태조와 그 조상들이 고려의 신하였을 때의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조선왕조실록의 다른 부분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 판본: 현재 대한민국에는 정족산본(필사본)과 태백산본(활자본) 두 종류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