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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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태풍 종다리(JONGDARI)는 2018년 7월 25일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하여 8월 3일까지 일본과 중국 동부에 영향을 미친 강력하고 수명이 길며 불규칙한 경로를 보인 태풍입니다.
발생 및 경로:

• 7월 24일 오키노토리 암초 인근에서 발생하여 점차 강화되어 7월 26일 태풍으로 발달했습니다.
• 7월 29일 초 일본 미에현 기이반도에 상륙했습니다.
• 이후 일본을 관통한 후 규슈 남쪽에서 한 바퀴 돌며 재발달하는 듯했으나, 세력이 약해져 열대저압부로 소멸했습니다.

• 2018년 제12호 태풍입니다.
• 최저 기압 960hPa, 최대 풍속(10분 평균) 39m/s의 강한 태풍이었습니다.
• 1951년 이후 서쪽 방향으로 혼슈에 접근한 4개의 태평양 열대 저기압 중 하나입니다.
• 이례적인 경로로 인해 일본에 상륙한 후 한반도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 일본과 중국 동부에 영향을 미쳤으며, 피해 총액은 14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 당시 한반도는 기록적인 폭염을 겪고 있었는데, 태풍 종다리가 일본을 지나면서 푄 현상을 일으켜 폭염을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 종다리(Jongdari)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종달새를 의미합니다.
• 2024년에도 같은 이름의 태풍이 발생하여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2018년의 상황과 비교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