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가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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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가니니(Truganini, 1812년경 ~ 1876년 5월 8일)는 태즈메이니아 원주민 여성으로, 생존한 마지막 순혈 태즈메이니아 원주민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생애:

• 트루가니니는 1812년경 태즈메이니아 남부 브루니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브루니 섬의 부족장이었습니다.
• 어린 시절부터 백인들의 폭력으로 가족을 잃는 등 비극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 1820년대 후반, 조지 어거스터스 로빈슨(George Augustus Robinson)이 태즈메이니아 원주민들을 플린더스 섬으로 이주시키는 정책을 추진할 때, 트루가니니는 로빈슨의 통역사이자 가이드 역할을 했습니다.
• 1876년 5월 8일, 트루가니니는 호바트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여 바다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지만, 그녀의 유해는 박물관에 전시되었다가 1976년, 사망 100주기를 맞아 화장되어 유언대로 바다에 뿌려졌습니다.

• 트루가니니가 마지막 순혈 태즈메이니아 원주민이라는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혼혈 태즈메이니아 원주민들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주장합니다.
• 그녀의 유해가 오랫동안 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원주민 문화와 인권에 대한 존중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로 비판받고 있습니다.

• 트루가니니의 남편은 우레디(Wooreddy)입니다.
• 트루가니니는 원주민과 백인 사이의 평화를 위해 노력한 인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