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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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시아(Parousia, παρουσία)는 '도착', '현존', '임재'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로, 기독교 신학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 즉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마지막에 심판을 위해 다시 오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파루시아의 의미:

• 원래 의미: 고전 그리스어에서 파루시아는 '함께 있음', '현존', '임재'를 뜻하며, '도착', '오심', '도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1세기 헬라 문화에서는 왕이나 황제와 같은 통치자가 자신의 위엄을 드러내며 방문하는 것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 성경적 의미: 신약성경에서 파루시아는 24회 등장하며, 대부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킵니다. 이 단어는 단순한 재림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임재와 현존을 강조하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 신학적 의미: 전통적으로 파루시아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하지만, 일부 신학자들은 부활, 오순절 성령 강림 등을 포함하는 더 넓은 의미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 재림의 시기: 성경은 재림의 정확한 시기를 알 수 없다고 말하며, 항상 깨어 준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 재림의 징조: 성경은 재림 전에 일어날 여러 징조들을 언급합니다. (예: 대환난, 거짓 그리스도의 출현, 전쟁, 기근, 지진 등)
• 재림의 목적: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세상을 심판하고, 믿는 자들을 구원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 재림, 강림: 헬라어 '파루시아'를 '재림'이나 '강림'으로 번역하는 것은 일반적이지만, 이는 '다시 오심'이라는 시간적 부재를 강조하여, '항상 함께 있음'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 임재, 현존: '파루시아'를 '임재'나 '현존'으로 번역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의미를 더 잘 나타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