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장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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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장서 사건은 1919년 김창숙을 중심으로 한 유림들이 파리 강화 회의에 한국 독립을 위한 독립청원서를 보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제1차 유림단 사건이라고도 불립니다.
배경:3.1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자, 유림들은 독립선언서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여겼습니다. 이에 유림들은 독자적으로 독립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강화 회의에 한국 독립을 호소하는 장문의 서한을 작성했습니다.
내용:파리 장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의 배신행위와 명성황후 시해, 고종 시해, 한국 주권 찬탈 과정을 폭로
• 한국 독립의 정당성과 당위성 주장
• 한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나라이며 스스로 정치할 능력이 있음을 강조
• 일본의 무단 통치에 대한 저항과 독립 의지 천명

• 호서 지방 유림들과 영남 유림들이 각각 독립청원서를 준비했습니다.
• 영남 유림 대표 134명이 서명한 영남본이 김창숙에 의해 상하이로 전달되었습니다.
• 상하이에서 한문과 영문으로 번역된 독립청원서는 파리 강화 회의에 파견된 김규식에게 전달되었습니다.
• 국내 각 향교에도 독립청원서가 발송되었습니다.
• 1919년 4월, 성주군의 3.1 운동 관련자 송회근이 체포되면서 사건이 발각되었습니다.
• 관련 유림들이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 3.1 운동 이후 유림 세력이 주도한 독립운동으로, 유림들의 민족의식을 보여줍니다.
• 국제 사회에 한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 곽종석, 김복한 등 많은 유림들이 옥고를 치르거나 순국하는 등 희생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