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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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 & Drive Module, PnD 모듈)은 현대자동차그룹이 CES 2022에서 처음 공개한 로보틱스 기술입니다. PnD 모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일체형 모빌리티: 인휠(In-wheel) 모터, 스티어링,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환경 인지 센서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모빌리티 솔루션입니다.
• 사물에 이동성 부여: 'Plug and Drive'라는 이름처럼 어떤 사물에든 결합하여 이동성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작은 테이블에서부터 커다란 컨테이너까지, 심지어 공간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 자유로운 움직임: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를 바탕으로 지능형 스티어링, 주행, 제동이 가능하며, 360° 회전은 물론 자유로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확장성 및 맞춤화: 크기와 개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특정 공간을 재구성하거나, 고객에게 공간이 직접 다가가는 서비스도 가능하게 합니다.
• 다양한 활용: 퍼스널 모빌리티, 로지스틱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자율 주행: PnD 모듈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여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물건을 배송하는 로봇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장애물 회피 기능도 있어 기존 서비스 로봇보다 빠르고 안전합니다.

PnD 모듈은 현대자동차그룹의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중 하나이며, 사물의 이동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전통적인 공간의 개념을 혁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nD 모듈 기반 배송 로봇:현대자동차그룹은 PnD 모듈을 기반으로 한 실내외 배송 로봇을 개발하여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 Door to Door(D2D) 배송: 주상복합 단지에서 쇼핑센터에서 주문한 음식을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합니다.
• 호텔 서비스: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필요한 물품(수건 등)을 배달합니다.
• 최적 경로 탐색 및 장애물 회피: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최적화된 경로를 찾고, 장애물을 자연스럽게 회피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상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LED를 통해 로봇의 상태를 표시하고 사용자와 상호 교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PnD 모듈 기반 배송 로봇의 실증 운영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