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사

1. 본문

하후(夏侯)는 중국의 성씨입니다. 한국에는 없는 성씨이며,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성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후씨의 기원하후씨는 하나라의 시조 우왕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라가 멸망한 후, 주나라 무왕이 우왕의 자손을 기(杞)나라에 봉했고, 기나라 간공 시절, 그의 동생 공자 타(佗)가 노나라로 망명하여 노나라 도공으로부터 후(侯) 작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공자 타의 일족은 조상의 왕조인 '하(夏)'와 작위인 '후(侯)'를 따서 '하후'를 족명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역사 속 하후씨

• 진한 교체기: 한고조 유방의 신하인 하후영이 유명하며, 한나라 때 명문가가 되었습니다.
• 삼국시대: 조조의 아버지 조숭이 환관 조등의 양자로 들어가기 전 본래 하후씨였습니다. 조조와 하후돈, 하후연 등은 사촌 관계입니다.
• 현대: 2021년 중국 공안부 통계에 따르면 약 1.1만 명이 하후씨 성을 가지고 있으며, 장시성에 74.87%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 하후영: 전한 전기의 개국공신.
• 하후사: 하후영의 손자.
• 하후조: 하후영의 아들.
• 하후현: 조조 때 명장 하후연의 조카. 사마사에게 처형당함.
• 하후패: 하후연의 아들. 촉나라로 망명.
• 하후휘: 하후상의 딸. 사마사의 아내.

• 조조 무덤 발굴 시, 하후씨 DNA와 대조하기도 했습니다.
• 조조 가문이 핍박을 피하기 위해 조(操)씨로 성을 바꿨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후사(厚謝)하다: 후하게 사례하다.
• 후사(後嗣)하다: 대를 이을 자손이 있다/없다 (주로 족보에서 사용). 예) 무후(无後) - 뒤를 이을 자식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