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일본인

1. 본문

한국계 일본인(韓國系日本人)은 한국 혈통의 일본인을 말합니다. 대한민국 국적 또는 조선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일 한국·조선인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정의:

• 넓은 의미: 한국에 뿌리를 둔 일본 국적 취득자 (귀화자) 및 그 후손.
• 좁은 의미: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했었거나, 그 직계비속으로서 일본 국적을 취득한 자.

• 2021년 기준 외교부가 파악한 한국계 일본인의 수는 383,991명이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밝히지 않거나, 부모가 알려주지 않아 모르고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 고대: 한반도에서 일본 열도로 건너간 도래인
• 임진왜란: 포로로 끌려온 조선인들이 정착 (시마즈, 모리 가문의 구마모토, 조슈 등)
• 일제강점기: 조선과 일본 간의 통혼으로 인한 혼혈인, 또는 조선 출신 배우자가 일본인으로 분류
• 해방 이후: 일본에 잔류한 재일 한국·조선인 중 일본으로 귀화한 사람들, 밀항자

• 대부분 모국어로 일본어를 사용합니다.
•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 한국·조선인들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합니다.
• 일본의 우익적 태도에 의한 내면화된 차별을 수용하여 반외국인 운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동족 혐오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재일 한국인: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 (특별영주권자 포함). 한국계 일본인과는 다릅니다.
• 조선적: 해방 후 일본에 남은 조선인들이 일본 정부에 의해 부여받은 임시 국적. 대한민국이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을 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