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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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군은 1938년까지 한반도 황해도에 존재했던 행정 구역입니다. 현재의 해주시, 청단군, 벽성군, 강령군 북동부, 연평도, 태탄군 일부 지역, 신원군 남부 지역을 포함합니다.
역사:

• 고구려 시대에는 내미흘(內米흘)로 불렸으며, 지성(池城) 또는 폭지(瀑池)라고도 했습니다.
• 고려 태조 때인 936년에 해주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983년(성종 21년)에는 목(牧)이 설치되었습니다. 993년에는 절도사가 설치되었고, 1011년에는 도호부로 승격되었습니다.
• 조선시대에는 해주목으로 유지되다가, 1608년에 벽성현(碧城縣)으로 강등되기도 했습니다.
• 1895년(고종 32)에는 23부제 시행으로 해주부가 되었다가, 1896년에 13도제 실시로 황해도의 도청 소재지가 되면서 해주군으로 개편되었습니다.
• 1938년, 해주읍이 해주부로 승격되면서, 해주읍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벽성군으로 개편되었습니다.
• 한국 전쟁 이후, 연평도를 제외한 옛 해주군 지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 안중근 의사가 태어난 곳입니다.
• 1940년에는 해주항이 개항장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해방 당시 해주군의 인구는 82,210명(1944년 기준), 면적은 74.47㎢였습니다.

• 옛 해주군 지역은 현재 북한의 황해남도 해주시, 벽성군, 청단군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대한민국에서는 이북5도위원회가 황해도 행정 구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