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의미론

1. 본문

형식의미론(形式意味論, formal semantics)은 자연어(의 이상화) 또는 형식 언어의 의미를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형식의미론은 주로 논리학의 영향을 받아, 문장의 의미를 논리값(참, 거짓)이나 수학적 실체(집합, 함수 등)로 정의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주요 특징 및 접근 방식:

• 논리적 귀결: 형식의미론은 일반적으로 논리적 귀결에 대한 이론 이전 개념을 포착하려고 노력합니다. 즉, 문장의 의미를 통해 참/거짓을 판별하고, 다른 문장과의 논리적 관계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술어 논리: 형식의미론에서는 명제 논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술어 논리를 활용합니다. 술어 논리는 문장 내부 구성 요소들의 의미와 그 관계를 더 자세히 분석할 수 있게 해줍니다. (2020-06-16)
• 몬태규 문법: 1960년대 리처드 몬태규가 제시한 몬태규 문법은 현대 형식의미론의 시초로 여겨집니다. 몬태규 문법은 1차 술어 논리 및 양상 논리 의미론에 착안하여 영어의 의미론을 제시했습니다.
• 수학적 모델:
• 표시적 의미론(denotational semantics): 언어의 구성 요소로부터 수학적 실체(정수, 집합, 함수 등)에 대한 사상(mapping)으로서 의미를 정의합니다.
• 대수적 의미론(algebraic semantics): 의미를 정의해야 할 언어를 특정 대수(algebra)로 간주하고, 다른 대수와의 준동형 사상(homomorphism)을 통해 의미를 정의합니다.

• 개념의미론 (Conceptual semantics): 의미를 심적 개념(mental concept)과 연결하여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 인지의미론 (Cognitive semantics): 의미를 인간의 인지 과정 및 경험과 관련지어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 전산의미론 (Computational semantics): 컴퓨터를 이용한 의미 분석 및 처리에 초점을 맞춘 이론입니다.
• 화용론 (Pragmatics): 형식의미론이 문장의 문자적 의미를 다루는 반면, 화용론은 문맥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비문자적 의미를 연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