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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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종(洪萬宗, 1643년 ~ 1725년)은 조선 효종, 현종, 숙종 때의 문신이자 학자입니다. 본관은 풍산(豊山) 홍씨이며, 자는 우해(宇海), 호는 현묵자(玄默子)·몽헌(夢軒)·장주(長洲)입니다.
주요 활동:

• 관직: 1666년(현종 7) 식년시 문과에 급제한 후, 지평, 정언, 부수찬, 장령, 헌납, 사간 등 여러 관직을 거쳤습니다. 황해도 암행어사(1675년), 연안부사(1676년), 황해도 관찰사(1681년), 승지(1682년), 호조참판(1686년), 도승지(1687년) 등을 역임했습니다.
• 학문 및 저술: 학문에 뛰어나 많은 책을 저술했습니다. 특히 야담, 설화 등을 모은 잡록집인 『명엽지해(蓂葉志諧)』를 저술했습니다. (원본은 전해지지 않지만, 『고금소총』에 『명엽지해』 출처 설화 74편이 남아 있습니다.)
• 시평: 시평가(詩評家)로도 활동했습니다.
• 외교: 1688년 진위사겸진향사(陳慰使兼進香使)로 청나라에 다녀왔습니다.

• 가계: 사헌부대사헌 홍이상(洪履祥)의 증손이며, 할아버지는 남원부사 홍탁(洪雨+濯), 아버지는 예산현감 홍주문(洪柱文)입니다.
• 묘소: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도촌리에 묘소가 있습니다.
• 별칭: '여수(汝受)'라는 별칭도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