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괘석리 사사자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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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괘석리 사사자 삼층석탑(洪川 괘석里 四獅子 三層石塔)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에 있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입니다. 1971년 7월 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54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원래 위치 및 현재 위치:

• 원래 두촌면 괘석리에 있었으나, 1969년에 현재 위치인 홍천군청(현 홍천미술관)으로 옮겨졌습니다.

•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입니다.
• 4마리의 돌사자가 상층 기단을 받치고 있어 "사사자 삼층석탑"이라고 불립니다.
• 아래층 기단의 각 면에는 안상(眼象) 안에 꽃무늬 조각이 장식되어 있어 고려시대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 위층 기단에는 각 모서리에 돌사자 1마리씩을 배치하여 윗돌을 받치게 하였습니다.
• 사자상 중앙의 바닥과 천장에는 연꽃받침대가 있는데, 원래 불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으며, 2층 이상은 옥개석(지붕돌)과 탑신석이 같은 돌로 만들어졌습니다.
• 지붕돌의 추녀는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으며, 각 모서리에는 풍경을 달았던 못구멍이 있습니다.
• 탑의 꼭대기에는 노반(露般)만 남아있고, 찰주(刹柱)를 꼽았던 구멍이 있습니다.

• 통일신라시대의 사사자 석탑 양식을 계승한 고려시대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 남한에는 1기만 남아있는 희귀한 형태의 석탑입니다.

• 1966년 이전에 도굴 시도가 있어 석탑 일부가 파손되었습니다.
• 2023년 3월 29일, 홍천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원래 두촌면 괘석리는 홍천 문화의 시원으로, 통일신라시대와 고구려, 백제의 유물이 출토된 지역입니다.